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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HA필러 신공장 가동…글로벌 진출 본격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 생산 가능

3년 내 해외 진출국 53개 목표

지난 7일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에서 열린 HA필러 신공장 준공식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휴젤




휴젤(145020)이 지난 7일 춘천 거두농공단지에서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아크로스 한선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알루론산(HA)필러 신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HA필러 신공장은 지난해 4월 기공식 진행 후 약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휴젤은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기존 생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 HA필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최신 고속 자동 포장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 극대화로 국내 최고 수준인 시간당 6,000 시린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휴젤은 이번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연평균 7%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빠른 시장 확대를 이어가는 유럽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31개국 시장 내 회사 제품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공장 건설은 기업 외형 및 수익성 확대에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휴젤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세계 HA필러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확장을 지속, 기 진출국 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3년 내 HA필러 해외 진출국을 53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달 초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 Plus, 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HA필러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HA필러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신공장 건설은 휴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생산기지인 제3공장 설립도 순항 중이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약 400억 원의 자본이 투입된 제3공장은 연면적 약 15,771m2 (약 4,800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총 6층 규모로 건설된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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