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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2021]뉴욕 연사-서울 청중 랜선소통…온&오프 넘나드는 지식의 향연 펼쳐진다

■'하이브리드 포럼' 새 지평

행사 관람객엔 코로나 방역 철저

우주포럼 유튜브·네이버 생중계

LED 화면으로 현장 생동감 전달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서울포럼 2021’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진행한다. 미국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 강연자들이 있는 지구 반대편과 행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잇는 등 세션마다 세계 곳곳을 랜선으로 연결해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한편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소통을 동시에 진행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총 7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가운데 랜선으로 250여 명이 행사 현장과 양방향으로 이어져 현장 참여자와 동일하게 석학들의 강연과 개막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양방향 접속으로 랜선 참가자들은 강연이나 토론을 관람한 뒤 연사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지식의 일방향 전달이 아닌 양방향 토론의 장을 지향하는 서울포럼의 취지를 코로나19 시대에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올해 12회째인 서울포럼은 매년 석학들의 강연은 물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던지는 질문과 이에 대한 전문가들이 답변이 행사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이나 랜선 참석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서울포럼과 함께 열리는 우주포럼의 전체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경제는 올해 코로나19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방청 희망자를 위해 서울포럼 2021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튜브의 경우 서울경제 채널에서, 네이버TV는 서울포럼 전용 채널로 중계한다. 행사 첫날인 9일 개막 행사부터 10일 세션 1·2·3까지 모두 중계하며 개막 행사 전 열리는 우주포럼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즐길 수 있다. 수소경제는 물론 우주개발과 관련한 지식의 성찬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포럼 2021은 특히 온라인 참가자가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술적 디테일을 강화했다. 행사장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띄워 랜선 참가자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기술의 혁신을 보여주고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3차원(3D) 입체 사운드 기술을 새로 적용한다. 개막식 공연에 적용하는 3D 입체 사운드를 통해 유튜브와 네이버TV를 보는 관람객도 이어폰을 통해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공간마다 현장 참가 인원을 제한하며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손 소독제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의 좌석에는 투명 가림막 등을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국어와 영어 통역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번 포럼에는 또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성과와 지혜를 나누는 ‘유스포럼’과 ‘우주포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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