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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SM상선, 中企 전용 선복 마련…“수출기업에 단비되길”

오는11일까지 무협 홈페이지서 신청

출항 이달 25일…항로는 부산~롱비치

한국무역협회와 SM상선이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과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무역협회가 SM상선과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 연말까지 전용 선박 제공에 나선다.

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선적 스케줄 대응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진행됐다. 무역협회와 SM상선은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미주지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항만 적체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중소기업들의 선적 지연 피해가 잇따르자 전용선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들에 가뭄의 단비 같은 지원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해운·물류 대란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을 돕는 것은 국적선사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중소기업 전용 선복의 확대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첫 출항은 이달 25일이다.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서안 롱비치 항으로 가는 이번 선박에 선적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1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선박 운항 일정은 이달 중 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물류 서비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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