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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택지지구 성패 좌우할 '마수걸이' 분양 6월만 3곳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조감도./사진=동양건설산업




6월 들어 대규모 택지지구의 사업 성과와 향후 시세를 판가름할 마수걸이 분양이 연달아 이어질 전망이다.

6월에만 마수걸이 분양으로 양주 옥정신도시 내 첫 블록형 단독주택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춘천 학곡지구 첫 분양단지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엠홀딩스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880-1,2,3,4,5번지 일원에 6월에 분양하는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는 양주 옥정신도시 내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첫 사업지다. 전용 84㎡ 단일평형 총 18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동양건설산업이 충북 청주시에 분양하는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첫 민간 분양 아파트다. B-2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총 2,41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혜림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일원에 분양할 예정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로 조성된다. 학곡지구에 분양하는 첫 번째 단지로 학곡지구는 학곡리 일대 32만 1,851㎡에 3,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규모 택지지구의 첫 분양이 중요한 이유는 지구의 사업 성패와 시세의 선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과거 분양 사례가 없는 만큼 성공을 장담할 수 없고 소비자들 역시 분양가 등 기준을 잡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대규모 사업지 내 첫 분양 단지들은 1군 브랜드이거나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이 많다. 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앞세워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렇게 사업 첫 분양 단지들은 입지와 브랜드 가치가 높은 만큼 입주 이후 시세도 선도역할을 한다. 또 개발 초기 분양 단지인만큼 후속 분양단지들에 비해 분양가 메리트도 높다. 첫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이후 분양 단지의 가격 기준이 되는 가운데, 지역 인지도 상승에 따라 후속 단지의 분양가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향후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확충되면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역 내 전반적인 가격도 상승하는 만큼 초기 분양단지는 저렴했던 분양가 만큼 높은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하남미사강변도시에 첫 민간건설 분양에 나선 ‘하남강변푸르지오’는 분양가가 평균 3.3㎡당 1,266만원이었다. 하지만 2016년 마지막 분양물량인 '하남미사강변도시 제일풍경채' 평균 분양가는 3.3㎡당 1,434만원으로, 3년 새 13.3%나 올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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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센터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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