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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업분할 앞둔 가을까지 계속 보유해라”...SKT 52주 신고가





SK텔레콤이 10일 5대 1 주식 액면분할과 기업 인적 분할 등의 방침을 알린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33만 8,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3만 9,5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날 SK텔레콤은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의 이순학 연구원은 “분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됨에 따라 각 자회사들은 온전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1번가의 아마존 제휴가 구체화됨에 따라 커머스 부문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분할을 앞둔 가을까지는 계속해서 보유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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