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선물·옵션 만기일인 10일 오후 변동성 장세를 경계하면서도 3,230선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1%를 넘는 강세장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0.45%) 오른 3,230.6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2%) 오른 3,216.94에서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는 3,230선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333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19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648억 원 규모를 팔았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32%가 오른 991.71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0억 원, 849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각각 4.40%, 3.88%의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28% 올랐고 삼성SDI도 1.16%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32%, 펄어비스(263750) 4.05%, 에코프로비엠(247540) 3.61%, 씨젠(096530) 3.80%, 알테오젠(196170) 5.17% 등이 크게 오르는 중이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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