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매력도 케미도 두 배로 깊어진 5인방의 모습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첫 방송되는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시즌2에서는 배우들의 끈끈해진 케미와 더 깊고 농밀해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동갑내기 다섯 친구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채송화(전미도)의 두 배로 유쾌해진 케미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환자에게 한없이 다정한 안정원의 미소 위로 “안 교수님 화내는 거 본 적 있으세요?”라는 대사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내 익준의 머리채를 잡고 격분하는 정원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등장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정원에게는 별거 아닌 일에 삐지냐고 면박을 주면서, 본인은 누구보다 먹는 거에 까다롭게 구는 준완의 진지한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익준 교수님 엄청 유명해요. 얼마나 카리스마 있으신데요”라는 대사와 친구들 앞에서 장난스러운 이익준의 모습도 공개됐다. 뒤이어 “나 지금이 너무 좋아. 혼자 있는 게 제일 편하고 행복해”라며 변함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석형의 모습도 등장했다. 여기에 공부가 재미있다며 즐거워하는 송화의 행복한 모습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의사로서 책임을 다하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다섯 친구의 모습도 감동을 선사한다. “위로할 말이 없어.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도저히 모르겠다”라고 함께 아파하는 석형과 “이건 누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그냥 벌어진 일입니다”라고 위로하는 정원의 모습이 먹먹함을 안겨준다.
한편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1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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