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3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 프리미엄 아웃렛 채용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전환은 최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지역사회의 방역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현재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식당·카페 등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하는 등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채용 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취업 포털 커리어 전용 채용관’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참여 기업의 정보 취득부터 입사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구축돼 있다. 기존 참여 기업 25개사의 250여 명 채용 규모는 변동 없으며, 도민에겐 우선 채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지원자에게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관련 취업 헬프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지역사회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자 채용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도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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