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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이원직업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영남이공대에 비수도권 첫 '아우스빌둥 학습관' 개소

세계 30여국에서 연구·도입…국내선 비수도권 영남이공대가 유일 운영

한독상의 주관,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참여

한독상의 관계자 등이 15일 아우스빌둥 학습관 개소식 이후 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 내에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교육관인 ‘아우스빌둥 학습관’이 15일 문을 열었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아우스빌둥 학습관은 이원적 시스템을 지닌 독일의 인력양성 직업 교육훈련인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구축됐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세계 30여 국에서 현지화 연구 및 도입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도입해 현재 수도권 2개 전문대와 영남이공대가 운영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그룹 코리아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년 과정으로(군복무 기간 제외), 대학의 이론교육 30%, 직업현장의 실무교육·근로 70%로 구성돼 있다.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동안 6개월의 현장교육 훈련을 시작으로 영남이공대에서 전공이론 및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독상의와 영남이공대, 대구시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자동차엔진을 기증한 만트럭&버스코리아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고등학교 재학생이 일자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높은 수준의 고등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제공된다”며 “아우스빌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의 부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우스빌둥이 국내 교육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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