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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5개월만에 장중 최고치 경신

뉴욕 증시 하락에도 나흘째 상승

5개월여만에 장중 최고치 새로 써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5개월만에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16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3.07%) 오른 3,270.6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사흘간 상승을 이어온 코스피는 이날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기존 장중 최고치인 3.266.81를 5개월만에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오른 3,259.06에서 시작해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 밤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0%), 나스닥 지수(-0.71%)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 속에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5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산업생산은 전망치를 웃도는 등 다른 경제 지표는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지난달 수치 수정 등을 감안해 영향이 제한됐고 오히려 세부적으로 의료, 음식 서비스 등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들이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백신 접종 속도 확대로 인한 경제 정상화를 의미하고 향후 한국 기업들의 대미 수출 증가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원, 1,15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37%), 카카오(0.69%), 현대차(1.48%)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39%), NAVER(-0.13%), LG화학(-1.22%),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삼성SDI(-0.77%), 셀트리온(-1.27%) 등은 내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18%) 오른 999.1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투자자가 45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원,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엔 에코프로비엠(1.31%)과 CJ ENM(2.78%), 씨젠(0.62%)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셀트리온제약(-1.73%), 카카오게임즈(-0.69%), 펄어비스(-1.39%), 에이치엘비(-0.75%), SK머티리얼즈(-0.06%), 알테오젠(-0.79%)은 내리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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