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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시대의 강자, 사이버대] 4차산업 대비 실무형 인재 양성 주력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원격수업은 대세로 자리잡았다. 언택트 수업은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과 학업의 균형을 이루는 모범 사례로 평가 받는다. 국내 사이버대들은 원격수업의 개척자다. 코로나19가 확산됐을때 존재감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20여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도입한 후 노하우를 축적한 덕분에 코로나19사태가 터졌을 때도 큰 기술적 문제없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평생교육 시대에도 적합한 교육 모델로 꼽힌다. 재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바쁜 일과로 등교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다. 등록금이 일반 대학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사이버대들은 각자 특화된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 시대를 이끌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로봇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미래융합인재학부에 로봇융합전공을 신설했다. 경희사이버대학은 미래 국방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군인·군무원을 위한 맞춤형 전공 강의를 개설했다. 숭실사이버대는 졸업생도 졸업 후 전공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생교육 가치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카운슬링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중도 탈락하지 않고 최적의 조건에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이버대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자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대들은 일반적인 커리큘럼뿐 아니라 교양 및 전문 경영인 과정도 강화해 자기경력 개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원격수업 시대에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사이버대들의 현황과 모집전형을 살펴본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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