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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백양·mmm! 줄줄이 인기…CU, 상반기 주류 매출 36% ‘쑥’

와인 매출 전년比 120% 증가

곰표 밀맥주 인기 고공행진

CU의 수제 맥주 상품으로, 왼쪽부터 곰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 백양BYC 비엔나 라거/사진 제공=CU




곰표 밀맥주, 말표 막걸리, 백양 맥주, 그리고 자체 와인 브랜드 ‘mmm(음)!’까지 최근 CU가 출시한 주류 제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 주류 매출이 급증했다.

편의점 CU는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CU 주류 매출 증가율 17.8%의 2배 수준이고,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이다.

CU 관계자는 “와인,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보인 차별화 신상품들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한 ‘mmm!’의 첫 번째 제품인 스페인산 레드와인이 40일 만에 11만 병 완판됐고, 이후 3차에 걸친 추가 입고가 진행돼 누적 판매량 40만 병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두 번째 제품인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 소비뇽블랑도 초도 물량 5만 병이 3일 만에 발주 마감됐다. 이에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2% 증가했다.

지난 4월 위탁 생산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해진 곰표 밀맥주는 물량이 확대된 지 이틀 만에 CU 전체 맥주 매출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생산량이 판매량을 못 쫓아가 증산 이후에도 두 번이나 발주가 정지됐고, 지난 20일부터 판매가 재개됐다. 지난주 후속작으로 새롭게 출시된 ‘백양BYC 비엔나 라거’도 판매 3일 만에 판매율이 80%를 넘었고, CU 전체 맥주 매출은 41.2% 증가했다.

이 밖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테스형 막걸리’와 ‘말표 검정콩 막걸리’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탔고, 이에 CU 전체 막걸리 매출은 41.7% 늘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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