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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강남 교보타워로 이전…하반기 대규모 채용

빠른 서비스 성장 및 사업 확장

개발·MD·마케팅 등 전 직군 채용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에 위치한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신사옥 라운지/사진 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빠른 서비스 성장과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증원에 기존 오피스 대비 약 5배 큰 규모의 사무실로 옮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건, 누적 거래액 6,000억 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65만 명으로 국내 패션 앱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62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했고, 누적 투자 금액은 1,060억 원이다.

사무실 이전과 함께 에이블리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도 확대한다. 모집 분야는 개발·백엔드·프론트엔드·앱개발·머신러닝·프로덕트 디자이너·MD·마케팅을 포함한 전 직군으로, 모집 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에 위치한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신사옥 내부 업무 공간/사진 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는 사무실 이전과 함께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춘 근무환경을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석훈 에에블리 대표는 “회사의 빠른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에이블리 팀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개인 역량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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