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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산·순이익 '뻥튀기' 등 살핀다

내년도 회계 점검사항 예고





금융감독원이 상장사에서 종속·관계기업 투자 주식 가치 손상을 제대로 평가했는지 들여다본다.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등을 통해 순이익을 부풀리진 않았는지도 살펴본다.

금융감독원은 2022회계연도 상장사 재무제표 심사 때 점검할 네 가지 회계 이슈를 사전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크게 △종속·관계기업 투자 주식에 대한 손상 처리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 인식 △금융부채 인식 및 측정 △영업이익 표시 및 영업 부문 정보 공시를 주요 회계 이슈로 선정했다.



우선 종속·관계기업 투자 주식 가치 손상을 일부러 숨기지 않았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들의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의도적으로 손실을 축소함으로써 자산을 뻥튀기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무자본 인수합병(M&A) 등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취득한 종속·관계기업 투자 주식을 부실 평가해 자산을 과대 계상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활용해 수익을 과도하게 높여 잡는지도 집중 점검한다. M&A, 자금조달, 지급보증계약 관련 금융부채에 대해 재무제표 주석에 제대로 명시하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영업이익·비용을 제대로 표시하고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가령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로 표시해야 할 비용을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해 영업이익을 부풀리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본다. 주요 매출 지역·고객 등을 재무제표 주석에 제대로 공시하고 있는지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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