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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마트 등 유통기업 총출동…에너지절약 협약

정부는 기업에, 기업은 소비자에 전기절약 '리워드' 제공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 협회·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기업들이 중심이 돼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BGF리테일·GS리테일·이마트24 등 14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편의점산업협회·한국백화점협회 등 8개 협단체, 에너지시민연대·소비자단체협의회 등 6개 시민단체,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 등 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문승욱(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국내 편의점 및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과 ‘에너지절약 사회적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 기업·기관은 적정 실내온도(여름 26℃·겨울 20℃)를 준수하고 직영매장(1,133개소)에서 에너지쉼표(국민DR)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가정,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평상시보다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그 실적만큼 보상받는 제도다.

이와함께 올 여름철 전기 등 에너지를 절약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할인쿠폰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거 2년간 7∼8월 평균 사용량과 올해 7∼8월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10% 이상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소비자가 리워드 제공 대상이다.



한전이 9월 초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하면, 소비자가 웹페이지에 접속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리워드를 선택하면 된다.

문승욱 산업자원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제1의 원칙이 에너지 수요 감축이란 점에서 이번 사회적 협약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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