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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할구·경찰·미헌병 합동 해수욕장 방역 특별단속 실시

해운대해수욕장 특별 합동 단속 모습./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해수욕장 방역 특별단속에 나선다.

부산시는 7월4일 미 독립기념일을 맞은 주한미군 휴가를 대비해 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방역수칙과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해운대구와 수영구를 비롯해 부산경찰청(해운대·남부경찰서), 미 188헌병대, 외교부 등 관계자 4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마스크 상시착용과 야간 취식금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위반행위는 물론 폭죽 행위, 음주소란, 쓰레기 투기, 금연구역 흡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까지 단속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지난 6월초 주한미군 등 외국인 다수가 해수욕장 주변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및 기초질서를 준수할 것을 한미연합사령부, 국방부, 미헌병대, 미국영사관 등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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