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ISA카드, 옌징맥주, 바이셩그룹과 판매 합작
중국 대기업 대상 올림픽 마스코트 완구 수주 확대…추가 계약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헝셩그룹(900270)은 중국에서 VISA카드, 유명 맥주브랜드 옌징맥주, 대형 외식체인업체 바이셩그룹과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완구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판매전략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헝셩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Visa Worldwide, 옌징맥주, 바이셩그룹 3곳으로부터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완구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주받아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완구제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옌징맥주는 중국에 상장된 중국 3대 맥주 브랜드이며 바이셩그룹은 중국 KFC, 피자헛 등을 보유한 대형 외식업체 그룹사”라고 설명했다.
동계올림픽 행사를 통한 매출견인 효과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된다. 중국 내에서 마스코트 완구제품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완구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측은 "현재 봉제인형, 피규어, 쿠션, 키링, 장식품 등 8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수요 대응에 필요한 신제품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과 합작하는 판매방식은 회사와 발주사의 마케팅 활동에서 Win-Win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라며 “헝셩그룹은 올림픽위원회에서 특별 허가를 받는 생산 업체인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하여 시장지배력과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