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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휴가 전 타결 가능성은 남겨

회사, 기본급 5만원 인상 등 총 1,114만원 인상 수준 제시

노조 "조합원 기대치와 멀다…휴가전 타결 희망"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 26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상견례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단협 결렬 선언을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제13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노조에 기본급 5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을 비롯해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2021년 특별주간연속2교대 10만 포인트(2021년 한) 등을 제시했다. 총 1,114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노조는 이 안을 거절하며 ‘결렬’ 선언을 했다.



노조 측은 임단투 교섭속보를 통해 “조합원의 기대치와 거리가 멀다”며 “더 이상 교섭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곧바로 서울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다. 조정 기간이 끝나는 7월 12일 이후 회사 측에서 교섭 제의가 들어오면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휴가 전 타결을 위한 가능성은 열어뒀다.

노조는 “쟁의기간 중이라도 사측이 납득할만한 안을 가지고 교섭을 요청해 온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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