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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대세' 글로벌 테마형 ETF 2종(반도체·모빌리티) 신규 상장

KODEX 미국반도체MV·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美 증시 상장 반도체기업과 스마트모빌리티 기업에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이 최근 자금이 몰리는 글로벌 테마형 ETF 2종를 낮은 보수로 출시하며 대세로 떠오른 글로벌 테마형 ETF 시





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자산운용은 30일 글로벌 테마형 ETF인 ‘KODEX 미국반도체MV’와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특정 업종의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테마형 ETF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미국에 상장한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 25곳에 투자한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를 주도하는 대만의 TSMC와 종합반도체 기업인 인텔, 엔비디아 등 팹리스(설계), ASML 등 반도체 장비, 반도체 조립/검사 회사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미국 MV인덱스솔루션즈가 산출하는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KRW)’고 총 보수는 0.45%이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개별 종목 한도는 20%로, 8%인 필라델피아 ETF보다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 대표 기업에 더 많은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를 주도하는 TSMC 14.7%, 그래픽 처리장치(GPU) 글로벌 1위인 엔비디아 9.4%,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인 노광장비 글로벌 1위 ASML를 6.2%씩 담고있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 포트폴리오 현황./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KRW)’를 추종한다. 이 ETF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모빌리티 혁명에 투자한다. 모빌리티 혁명의 핵심인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드론, 차세대 교통 시스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AVIS와 블링크차징(Blink Charging), 우버(Uber), 테슬라, 솔라에지테크놀로지스(SolarEdge) 등 80여개 종목에 투자하고 국가별 비율은 미국이 70.9%로 가장 높다. 운용보수는 0.45%로 국내에 상장된 해외 스마트모빌리티 투자 ETF 로는 낮은 편이다.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 포트폴리오 현황./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반도체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자율주행, AI 등 4차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산업이고, 스마트모빌리티는 기존 이동수단의 혁명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앞으로 우리의 생활과 편의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산업이자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분야”라며 “KODEX ETF를 통해 관련 산업 및 테마에 해당하는 글로벌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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