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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중국 ‘618 쇼핑 축제’서 매출 125% 성장

수입 브랜드 중 밥솥 판매 1위

현지 탑 인플루언서와 라방 진행

중국 MZ세대 공략 전략 통해







쿠쿠전자가 중국 ‘618 쇼핑축제’에서 올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이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의 강력한 이동제한과 외출 규제 시행으로 주춤했던 중국 소비시장이 618 쇼핑 축제를 통해 활기를 띤 것이라는 분석이다.



쿠쿠는 특히 중국 최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과 징동닷컴에서 판매율이 141% 증가했고, 단 20일 만에 약 43억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 몰들에서 쿠쿠는 수입 밥솥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쿠쿠의 한 관계자는 “중국경제신문, 봉황신문, 중화신문 등 다수의 매체에서도 ‘618 쇼핑 축제가 올해 경쟁과 인기가 치열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한국의 쿠쿠전자의 밥솥이 적극적인 홍보와 행사 진행으로, 판매가 급성장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중국의 MZ세대를 공략한 데 따른 것이다. 쿠쿠는 현지 탑 인플루언서(왕홍)인 체리(雪梨)와 온라인 라이브 방송 기획전을 진행해 젊은 층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접점을 확대했다.

무쇠솥으로 지은 밥을 좋아하는 중국인 취향을 고려해 무쇠 내솥을 탑재한 밥솥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현지 맞춤 전략도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국에서 나날이 높아지는 쿠쿠 밥솥의 인기에 현지 온라인 플랫폼들이 자체적으로 나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적극적인 협력으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도 ‘집콕문화’가 일상이 되며 프리미엄 소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중국 소형 가전제품 중 전기 밥솥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쿠쿠는 현지 맞춤형 프리미엄 밥솥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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