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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배운 잠자리' 고민정, 이준석에 재차 사과 요구…"최소한 도의는 지켜라"

4·7 보궐선거 유세 기간이던 3월 29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는 이 사진과 함께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빈 고 의원"이란 글이 올라왔다. '나는 국대다' 토론 배틀 16강에 오른 최인호씨는 이 글을 공유하며 "문재인 대통령님께 배운 잠자리"라 적었다. /페이스북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민의힘 대변인을 뽑는 ‘토론 배틀’ 참가자의 성희롱성 발언과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이준석 대표도 (토론 배틀에 참가한) 최모씨와 마찬가지로 무엇이 잘못된 발언인지조차 모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논란이 된 최씨는 지난 3월 고 의원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사진을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배운 잠자리’라는 글을 게시해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고 의원은 "국민의힘 관계자도 부적절한 발언이라 말했다”며 “여성을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여긴다면 제1야당의 대표로서 최씨 발언에 대해 최소한 한마디는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기존 정치인과 다르게 그 정도의 쿨함은 보일 거라 여겼는데 제 기대가 너무 컸던가 보다. 부디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는 지켜졌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달 2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께선 어떤 판단을 내리실지 궁금하다”라며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참가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하도 잠만 자니까 밑에서 문 대통령을 보고 배운 고 의원도 선거운동 기간에 잠이나 자면서 쇼를 하는 거라고 비판한 게시글”이라며 “(보도를 한) 기자는 문 대통령과 고 의원 사이에 도대체 어떤 생각을 했기에 저를 성희롱으로 지적한 것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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