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KTB투자증권(030210) 전 직원에게 현금 100만 원이 담긴 봉투가 깜짝 배달됐다. 아직 2분기 실적이 확정되기 전이지만 상반기 실적이 자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결정된 특별 격려금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모든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계좌 송금이 아닌 봉투에 수표를 넣어서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이 격려금은 정규직·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됐으며 직급에 상관 없이 액수는 동일하다. 지난 3월 31일 기준 KTB투자증권의 전체 직원은 총 4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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