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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상향 삼성전기 6%↑…4개월 만에 최대 상승

MLCC 업황 둔화로 최근 주가 조정에도

서버 MLCC·기판 등 차별적 모멘텀 보유





삼성전기(009150)가 6% 가까이 급등하면서 4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92% 상승한 18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월 2일(6.33%)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은 삼성전기를 각각 467억 원, 734억 원 사들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업황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삼성전기는 서버용 MLCC, 기판 사업 등에서 차별적 투자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삼성전기는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센터용 MLCC 시장에서 점유율이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선두권인 기판 사업에서도 구조적 호황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패키지 기판은 공급 부족으로 판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증설 규모는 제한적이라 현재 구조적 호황을 누리는 단계”라며 “하반기에는 카메라 모듈 업황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278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2,964억 원)를 10.6%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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