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사진) 평론가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5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현대비평’에 실린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다.
박 평론가는 지난 2000년 ‘동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4년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로 데뷔했다. 현대문학상·김종삼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현대문학 편집자문위원과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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