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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3분기 소매 유통업 경기 ‘긍정적’





소매유통업계 경기전망지수(RBSI)가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10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 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이번 RBSI 상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움츠러든 소비 심리가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해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107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마트(98), 편의점(100), 슈퍼마켓(96)도 전분기 대비 모두 3포인트씩 상승해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온라인쇼핑(115)은 업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소매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경영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71.7%가 대응했다고 밝혔고, 강구한 대응책으로는 프로모션 강화(46.6%), 온라인사업 강화(46.1%), 비용절감(30.7%), 상품구색 강화(28.8%) 등을 꼽았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하반기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 심리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변이 바이러스 증가로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며 소비환경에 맞게 지속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매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제조업계에서도 경기전망지수가 크게 증가했다. 제조업계에서 이 수치가 100을 넘은 적은 2014년 3분기 이래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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