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 추진…흥옌성 클린산단 착수

한국기업 전용산단 조성…60개 기업 입주 전망

흥옌성 클린산단 조감도. /사진제공=국토부




정부가 베트남에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베트남에서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의 착수식을 개최하고 산단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흥옌성 클린산단 사업은 지난 2019년 한국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정책 및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양국정상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핵심 경제협력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공기업 중심의 한국 측 컨소시엄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 에코파크사의 자회사인 TDH 에코랜드사가 공동 투자해 베트남 흥옌성 산업도시 리트엉켓에 한국기업 전용산단을 조성, 분양하는 사업이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내 우수한 위치에 양질의 산업용지를 제공받아 베트남 진출 거점으로 삼을 수 있고, 베트남은 한국 기업 투자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약 60여개 한국기업 입주, 4억 달러 직접 투자, 약 1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국토부는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협력단을 파견해 베트남에서 협력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베트남은 총리실의 투자정책결정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토지분양, 산단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이번 흥옌성 경협산단 착수식은 우리정부가 신남방정책의 3P전략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을 기반으로 양국 정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사업모델을 추진,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주요 성과”라며 “정부는 앞으로 베트남은 물론 여타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 및 교류기반도 넓혀가는 한편, 정부간 협력(G2G)을 토대로 사업 초기부터 한국형 사업모델을 공유하여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