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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6시까지 확진자 489명, 전주대비 205명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을 기록한 7일 오후 무더위 속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서울 강남과 송파 일대 선별진료소는 확진자 급증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집단 감염 여파로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연합뉴스




수요일인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48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인 521명보다 32명 줄었지만 지난주 수요일(6월 30일) 284명보다는 205명 늘었다.

확진자가 이미 500명에 육박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4차 대유행이 진행하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6명이었고, 나머지 483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이후 감소해 올해 1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대체로 100명대에 머물렀으나 4월부터 늘어 지난달 29일에는 375명으로 치솟았다. 이어 7월 6일에는 583명으로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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