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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액 늘었다...전기 比 11%↑

상반기 CB 등 권리행사액 2.1조

권리행사건수는 7.5% 줄어

HMM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상





올 상반기 투자자들이 HMM,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가가 상승했던 종목을 대상으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에 나서면서 권리행사금액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은 직전 반기(1조 8,834억 원) 대비 10.6% 증가한 2조 831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권리행사 건수는 3,660건으로 직전 반기(3,955건) 대비 7.5% 감소했다.



주식관련사채란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투자자는 대상 주식의 주가 하락 시에는 채권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행사를 통해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CB)가 1조 4,620억 원으로 직전 반기(1조 5,393억 원) 대비 5.0% 감소했고, 교환사채(EB)와 신주인수권부 사채(BW)는 1,462억 원, 4,749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1%와 124.9% 늘었다.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HMM 199회 CB(2,398억 원), 두산인프라코어 31회 BW(2,332억 원), 두산중공업 48회 BW(835억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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