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이 테조스와 손잡고 데이터 비즈니스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엠블은 테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엠블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 개발은 하이버렛져 패브릭(HyperLedger Fabric)과 테조스 퍼블릭 블록체인을 모두 활용해 진행할 방침이다.
엠블의 모든 모빌리티 상품은 엠블 프로토콜 기반으로 운영된다. 엠블 플랫폼 사용자는 모빌리티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고 보상을 받는다. 이번 협력으로, 이러한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데이터비즈니스 정책을 한층 정교화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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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TADA)를 출시했다.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최근 E-툭툭(E-TukTuk), E-바이크(E-bike)와 같은 전기 자동차 제조 및 공급을 시작하며 모빌리티 부문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엠블은 테조스와 함께 TADA의 데이터비즈니스를 더욱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신(David Shin) 테조스 아시아 지역 책임자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모빌리티 회사 중 하나인 엠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개개인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데이터를 더 잘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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