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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코로나19 방역 현장 행보 가속화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찾아 애로사항 등 청취

15일 휴가철 대비 방역 대응 태세 점검 예정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14일 오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직접 찾아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하루 평균 코로나19 진단검사가 900건에 달하는 등 일선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업무가 폭증하는 실정이다. 특히 2차 감염의 위험 때문에 실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근무 인력들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진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일상의 중단없이 버텨올 수 있었던 힘은 시민의 헌신과 방역의 최일선에서 싸워준 의료진을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 덕분”이라며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지금,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인건비 35억 원을 지원해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충원하고 현장 근무자의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특별휴가를 지원하고 종합감사 등을 유예하는 등 보건소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 활성화에도 나선다. 먼저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는 옛 해운대역 광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과 시간 이후에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진구 보건소 방문에 이어 15일 해운대구 구남로의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권에 방역 준비를 당부하고 해수욕장 방역 대응 태세를 직접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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