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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도약하는 충청경제] "기업들 일자리 만들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에 적극 나설 것"

배상록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창업기업, 대덕특구내 인프라 활용 지원해 성장 뒷받침

지역 수출기업 글로벌 전자상거래 쇼핑몰 통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현장중심형 일자리 대책 추진해 우수일자리 창출

배상록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혁신 환경이 매우 우수한 대전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오는 8월 취임 2주년을 맞는 배상록(사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취임 이후 직원수는 30명에서 86명으로, 예산은 평균 500억 원에서 1,400억 원으로 확대되는 등 지역내에서 진흥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전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통상 확대,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벤처창업 재원 확충 등 3대 전략 과제를 바탕으로 창업기업들이 대덕특구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속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원장은 “지역 내 수출기업들이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쇼핑몰 700개사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통상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 취임 시 10개사 수준에서 머물러 있던 실적이 지난 올 상반기 기준 누적 540개사 1,350개 상품 입점과 함께 54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미래 기업가 양성과 숨은 인재 발굴이라는 투트랙의 사업가 양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초·중·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현실화하는 ‘티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직장인 창업을 지원하는 ‘스텔스 주말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배 원장은 “창업이 성공하하려면 얼마나 창업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진흥원은 시와 함께 약 5,400억 원 규모의 14개 펀드를 운용 중에 있고 ‘벤처창업재원확보TF’를 구성해 투자조합 운용에 성공한 타 시·도의 사례를 연구하는 한편 대전형 투자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고용 없는 경제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변경했”며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기업의 채용 확대, 청년 창업, 대전 외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및 국제기구, 대전시 경제과학협력실장 등 다양한 공직 근무 경험을 지닌 배 원장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중심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기업인 간담회 20회를 개최하는 한편 기업인 및 소상공인 설문조사 4회를 실시하고 효율적 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해 16만5,000여명의 중장년 전문가와 1만1,000여개의 지역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했다”며 “1,400여명의 멘토와 725개 기업 멘티를 확보해 이들 수요에 맞는 멘토·멘티 매칭 작업을 추진”이라며 기업 밀착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원장은 “진흥원 내 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유출입시스템, 온라인창업시스템, 고용노동부 및 통계청 등 타 기관 통계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일자리 연계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 창업교육, 중장년 봉사자들을 이어주고 있다”며 “대전지식산업센터 32개 입주기업 중 31%인 10개사가 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이전해 왔다”며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보다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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