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거래액은 서비스 3년 만에 7,500억 원을 돌파했다.
거래액이 급성장한 배경에 대해 에이블리 측은 “배우 김태리와 함께 성공적인 브랜딩 캠페인을 한 결과 20~30대 유입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누적 다운로드 수도 2,200만 건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역시 465만 명에 달했다.
최근 에이블리는 뷰티·홈데코·핸드메이드를 포함한 리빙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누적 입점 마켓 수는 1만7,000여 개를 넘었고, 하루에 쏟아지는 신상품도 약 5,000개에 이른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앞으로 독보적인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게 이어주며 셀러와 이용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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