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새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오는 8월 1일 국내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다음웹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술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더해 새로 출범하는 것이다.
다음웹툰컴퍼니는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거듭난다. 다음웹툰을 이끌던 박정서 대표가 그대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를 총괄 운영한다. 다음웹툰의 창작진과 제작진 역시 그대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이동하며, 앞으로 카카오웹툰에서 장이, 네온비&캐러맬, 조금산, 보리, 민홍 작가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웹툰 20th 카카오웹툰 1st'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2일까지 다음웹툰이 추천하는 작품을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웹툰 캐시와 추첨을 통해 다음웹툰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박정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대표는 “다음웹툰과 다가올 카카오웹툰은 이야기로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겠다는 동일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여기서 포인트는 ‘변화’에 있다. 이를 위한 생각의 다양성을 담게될 것이다”라고 했다.
박 대표는 “평면 디스플레이 시대에 카카오웹툰보다 더 진보된 웹툰 플랫폼은 없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작품성으로 카카오웹툰이 이룩할 역사에 독자 및 작가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