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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확대

오세훈 시장, 25개 구청장과 코로나19 회의

서울시-자치구, 매주 화요일 회의 열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시청 안전 통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 구청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치구와 협력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 시장은 20일 25개 자치구 구청장과 화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에서 “자치구에서 차가 들고 나는 통로와 검사소 공간만 확보해주신다면 서울시에서 적극 설치비 등을 지원해 드라이브 스루를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구청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최근 서초구의 드라이브 스루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드라이브 스루의 장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며 폭염 속에서도 편하게 대기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최근 성동구가 도입한 선별 진료소 대기 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성동구는 지난 14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선별진료소·검사소 3곳의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료소에서는 대기인 수가 적힌 번호표를 발급해 시민들이 줄을 서지 않고도 인근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개인별 대기표를 주고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며 "오늘 성동구청장님 설명을 듣고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송구하지만 조금만 더 견뎌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장들과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새로 맡은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금까지 주요 코로나19 대응 조치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먼저 시행했다"며 "서울시가 중심에 있는 만큼 더욱 능동적,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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