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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키움證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0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고려아연과 LG화학은 이차전지 전구체(Precursor)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과 관련한 MOU를 맺고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관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고려아연 입장에서는 작년부터 온산공장에서 신규 투자가 진행중인 전해동박이 자회사 켐코(KEMCO)가 이미 국내 업계 1위로 올라섰으며, 황산니켈에 이어 세번째 이차전지 소재사업”이라면서 “이번 LG화학과의 합작사는 향후 양극재 및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분기부터는 아연/연 제련수수료 하락에 의한 실적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연/연/은 등 메탈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해 분기 2,300~2,500억원, 연간 9,000억원에서 1조원의 안정적 영업이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2020년말 기준 약 2조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조2,000억원 이상의 꾸준한 EBITDA유입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전해동박/전구체 등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대해 조단위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자금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비중이 확대될수록 고 밸류에이션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호조에 따른 실적전망치 상향 ▲전해동박, 전구체, 폐이차전지 재활용 등 이차전지 소재사업 확대 ▲중장기 이차전지 소재업체로서의 밸류에이션 제고를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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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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