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 MSCI’와 ‘KOSEF 릭소글로벌디지털경제 MSCI’ 등 2 종의 상장지수펀드(ETF)를 20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두 ETF는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1대1 재간접형 ETF다. 편입대상 자산은 런던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릭소 MSCI 퓨처모빌리티 ESG 필터드(Filtered) 와 릭소 MSCI 디지털경제 ESG 필터드다. 릭소(Lyxor)는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너럴의 자회사인 릭소에셋매니지먼트의 ETF 브랜드로 세계 8위 규모의 200개가 넘는 ETF를 유럽 및 아시아에 상장하고 있다.
키움운용은 각국의 결제제도와 규제로 인해 글로벌 종목을 담는 ETF 운용의 어려움을 재간접 방식으로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간접형 ETF인만큼 키움운용 ETF의 보수 외에 피투자 ETF의 보수도 부담해야 한다.
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 MSCI은 ‘MSCI ACWI IMI 퓨처모빌리티 ESG 필터드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하여 선진국 23개국 및 신흥국 26개국의 8,900여개의 종목을 유니버스로 하여 향후 미래 운송수단의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적 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전세계의 혁신적 기술 기업의 유형을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원료광물, 자율주행, 신운송수단, 공유운송수단 6개 테마로 분류하여 투자한다.
KOSEF 릭소글로벌디지털경제 MSCI은 'MSCI ACWI IMI 디지털경제 ESG 필터드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선진국 23개국 및 신흥국 26개국의 8,900여개의 종목을 유니버스로 하여 언택트 시대를 맞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전세계의 디지털 경제 선도기업의 유형을 클라우드컴퓨팅, 전자상거래, 디지털결제,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온라인게임, 공유경제, 소셜미디어 8개 테마로 분류하여 투자한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 MSCI와 KOSEF 릭소글로벌디지털경제 MSCI는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유망한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진정한 글로벌 테마 ETF"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메가트렌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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