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리아센터(290510)는 21일 강원도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원주, 횡성, 영월에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전날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단시켜' 론칭행사를 가졌다.
론칭행사에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 2기 '일단시켜' 서포터즈 기자단 총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포터즈 기자단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의 SNS 채널에 '일단시켜'를 소개하고 해당 지역 가맹점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전개한다.
강원도형 '일단시켜' 배달앱은 배달앱 시장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 배달앱이다.
고객 동의 하에 확보된 회원정보는 무료로 가맹점에 제공한다. 가맹점은 회원정보를 활용해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이 가능하며 픽업, 오프라인 결제 기능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가맹점들이 힘 낼 수 있도록 코리아센터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등의 무료 서비스와 운영, 관리를 지원하고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8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총 6개 시군에서 우선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여 10월 중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나머지 5개 시군도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하여 연말까지는 강원도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원주시, 횡성 및 영월군은 지난해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75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현재 운영중인 강원도 9곳 시군에서 총 2,50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 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원주, 횡성, 영월 지역 시장 군수님과 코리아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함께 홍보해 주고, 도민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일단시켜' 배달앱이 코로나19로 힘든 원주, 횡성, 영월 지역 골목상권의 사장님과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리아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