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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운 암모니아 배출 돕는 식품 첨가물 국내서도 활용 가능

식약처,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L-오르니틴 인정

사진제공=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새로운 식품 첨가물 L-오르니틴 염산염(L-오르니틴)이 든 식료품이나 가공품을 국내에서도 개발하거나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L-오르니틴을 식품 첨가물로 인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L-오르니틴을 넣은 음료·조미 식품·당류·기타 가공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L-오르니틴은 몸속에서 생산되는 해로운 암모니아가 요소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염기성 아미노산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엠에이치투오바이오케미칼은 지난 2005년부터 충북 음성공장에서 L-오르니틴을 생산해 전량 미국과 유럽, 일본에 수출해왔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로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은 고초균을 배양해 얻은 미생물 균체를 아르기닌과 반응시켜 오르니틴으로 바꾼 뒤 오르니틴 반응액을 정제하고 결정으로 만들어 고품질의 L-오르니틴을 얻는다.

미국·유럽·일본에서는 오르니틴을 의약품이나 건강 식품 소재로 널리 사용해 왔다. 국내외에서 오르니틴은 L-오르니틴 L-아스파트산염의 형태로 간장 장애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사용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식이보조제와 비만을 예방하는 식품 소재로, 일본에서는 피로 회복·숙취 해소·다이어트용 식품 소재로도 사용한다.

김민홍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대표는 “그 동안 L-오르니틴을 수출만 했다”며 “앞으로는 L-오르니틴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L-오르니틴으로 만든 소비자 상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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