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도쿄 올림픽 이모저모] 워킹맘 英양궁 대표 "모유 75팩 얼려놓고 출전" 外

영국 양궁 대표 나오미 포카드. /데일리메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 시간) 지난 2월에 태어난 딸을 위해 모유 75팩을 얼려놓고 도쿄에 온 양궁 대표 나오미 포카드(37)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포카드는 “일본으로 오기 전 수 주 동안 아기가 잠든 뒤 유축기를 잡았다. 모유로 냉동실이 가득 차 다른 것을 새로 샀다”고 말했다. 출전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주변의 설득으로 자신의 다섯 번째 올림픽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16개월 쌍둥이 등 세 아이의 엄마인 조정 대표 헬렌 글로버(35), 역시 세 아이를 둔 복싱 선수 찰리 데이비슨(27) 등도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자녀를 두고 도쿄에 입성했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티켓 판매량이 4만 장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터라 예고된 일이었다. TBS 방송 등 일본 언론은 도쿄 올림픽 정식 33개 종목 경기에 티켓 363만 장이 팔렸지만 긴급 사태 발효 후 359만 장이 환불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무관중에 따른 티켓 수입 손실이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를 둘러싼 내구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뉴질랜드 대표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조정 선수인 숀 커크햄이 침대 모서리에 털썩 앉자 골판지로 된 프레임이 찌그러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반면 호주 여자 하키 대표팀 레이철 린치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포함해 5명의 대표팀 선수가 한 침대에 앉아 있는 사진을 게시해 안전성을 증명해 보였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이 처음으로 비장애인과 동일한 메달 포상금을 받는다. 미국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이 받게 될 메달 포상금은 금메달 3만 7,500달러(약 4,316만 원) 등으로 비장애인 선수단 포상금과 같은 수준이자 과거 패럴림픽 금메달 포상금(7,500달러)의 5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