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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개 상임위 위원장 하마평 무성…부의장엔 정진석·주호영 거론

23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 11:7로 배분 합의

7개 상임위원장,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맡을 듯

야당 몫 국회부의장, 5선 정진석·주호영 거론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여야 원내대표의 극적인 합의로 21대 국회가 1년 2개월만에 여당이 독점하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여야가 의석수별로 배분하기로 합의하면서 상임위원장직 인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공석이던 야당 몫 국회부의장도 선출될 전망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21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은 의석 수를 반영해 11:7로 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법사위원장은 전반기에는 민주당이,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야당 몫으로 배분된 정무위원회·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책위의장(김도읍 의원)과 당 사무총장(한기호 의원)을 제외한 3선 의원 12명이 하마평에 오른다. 관례상 상임위원장 경험이 없는 4선 의원에게 우선권이 있지만 국민의힘에 해당 조건에 맞는 의원은 김기현 원내대표 뿐이기 때문이다.



정무위원장에는 정무위에서 오래 활동해온 유의동 의원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국토위원장은 야당 간사인 이헌승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문체위의 경우 언론계 출신 박대출 의원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는 5선 정진석 의원이 유력하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가 처음 원구성할 당시 국민의힘에서 부의장으로 내정했었다. 다만 당시 민주당이 법사위를 포함해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자 항의의 의미로 부의장직을 거부했다. 정 의원 외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5선 주호영 의원의 부의장직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이 다음달 25일로 예정돼있어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관례에 맞춰 의원들 나름의 희망을 피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정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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