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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중기 수출 플랫폼 가동...혁신제품 해외 진출 지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 도우미 역할

중부발전이 주최한 해외동반진출 사업 착수 설명회에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기술지원을 확대하며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돕는 ‘K-장보고’ 프로젝트는 중부발전의 대표적 동반성장 사업이다. 2010년 시작한 중부발전의 장보고 프로젝트는 작년까지 협력 중소기업 누적 수출액 6,981만달러(830억원)를 달성했다. 발전 공기업들 사이에선 성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플랫폼을 지난해 마련, 중소기업들이 현지 영업활동 없이 비대면으로 수출을 늘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조달청과 혁신 제품의 해외동반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제품 해외시장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등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탄중자티 발전소 등을 활용해 중소 혁신제품의 현장 실증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과 디지털 전환에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D 과제 발굴에서 판로확대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부발전의 지원을 통해 ‘탈질 폐촉매를 활용한 전해액 국산화 및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이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다자간 상생형 친환경 협력모델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토스랩’은 화상회의 등 국내 비대면 업무 협업툴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중소 협력업체의 임금 수준을 높이고 복지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 협력기업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는 가 하면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포인트도 제공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20억원의 대출 지원펀드도 조성했다. 펀드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 등 41개사에 140억원의 긴급자금을 대출하는 등 다각적 지원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청정연료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고효율 기기 설비교체 사업에도 최근 2년간 66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新)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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