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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올해 단체협약 잠정합의

내달 중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노사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빌딩에서 만나 단체협약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서울경제DB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교섭을 시작한 지 9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만나 2021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단체협약안은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사무실 제공 및 상근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도 등을 비롯해 산업재해 발생 시 처리 절차, 인사제도 개선 등 노사가 합의한 9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단체협약안을 의결하고 늦어도 다음 달 중에 회사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협약 조인식 이후에 2021년도 임금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전에도 단체교섭을 진행한 적이 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을 한 후 삼성전자 등 삼성 내 주요 계열사에서는 노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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