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인앱결제 데이터, 앱마켓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인덱스인사이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인덱스인사이트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표를 기반으로 업종 평균 및 특정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와 열위인 부분을 제공해 앱 비즈니스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주는 서비스다. 국내 최대 규모인 3,500만 명 규모의 데이터를 제공해 일반적인 샘플 조사나 패널 조사 방식에 비해 데이터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인덱스 HD’, ‘모바일인덱스 클래식’, ‘MI TOP100’, ‘게볼루션’ 등으로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또 국내 최초로 앱마켓 3사(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데이터를 모두 제공한다. 마켓별 매출 규모, 앱별 인앱 매출 데이터, 카테고리 및 퍼블리셔 매출 분석 등을 통해 전체 앱마켓 시장에서의 성장 현황을 파악하고 마켓별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모바일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팽창하고 다변화되는 것에 비해 경쟁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심도 있는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방대한 데이터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탄생한 모바일인덱스인사이트가 모바일 시장의 표준화된 기준점을 제시하고,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 속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서비스는 현재 삼성전자(005930), 구글,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 2,0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향후 방대한 양의 커머스 구매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컨슈머 인덱스' 상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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