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반려동물의 기력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은 ‘정성 가득 한 그릇 3종(삼계탕·오리탕·북어탕)’으로 반려견·반려묘 구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닭가슴살, 인삼, 당근 등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원재료로 만들어졌다.
삼계탕과 오리탕에는 순 단백질을 의미하는 조단백질이 전체 성분량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지방 함량도 0.1% 미만이다. 북어탕에는 성장기 반려동물의 발육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CU가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선보인 것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올해 상반기 애완용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48.7% 올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신장률인 30.5%를 훌쩍 넘는 수치다. 외출 시 사용하는 배변 봉투, 애견샴푸, 장난감 등 활동성 용품의 매출이 20.6% 올랐고, 사료나 간식의 매출은 53.8% 늘었다.
오준영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국내 반려인이 1,5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의 수요에 맞춘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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