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버려진 페트병을 화장품 용기로" SK케미칼-삼다수 재활용 협력

고품질 투명 페트병 수거해 재생페트로 가공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생수병 개발도 협력

전광현(왼쪽) SK케미칼 사장과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제주도개발공사




SK케미칼이 국내 생수업계 1위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손잡고 국내 페트병의 리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에서 전광형 SK케미칼 대표와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이를 재생페트(r-PET)로 가공,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재활용 소재로 화장품 용기, 섬유, 가전 시장으로 리사이클 밸류 체인을 확대하고 국내 순환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아울러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생수병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케미칼리사이클페트(CR PET)는 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로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생수병에 보다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가정 배송 서비스 플랫폼 ‘삼다수앱’의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수거되는 고품질의 삼다수 페트병을 전량 SK케미칼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