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가 김지희의 NFT 작품 세 개가 1억 원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5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플랫폼 디파인은 경매를 통해 김지희 작가의 ‘씰드 스마일(Sealed smile)’ 시리즈 NFT 작품 세 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총 판매 금액은 1억 2,000만 원이다.
김지희 작가는 2008년부터 10여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아티스트다. 안경과 교정기를 착용한 인물 작품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틀 동안 진행된 경매에는 111건의 입찰이 있었다. 각 작품의 개별 판매 금액은 ▲21.2ETH ▲11.6ETH ▲8.62ETH를 기록했다.
디파인은 경매에서 입찰에 참여하고, 플랫폼 내에서 김지희 작가를 팔로우한 모든 입찰자를 대상으로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디파인은 플랫폼 토큰인 DFA 1,000개를 모든 입찰자에게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명훈 디파인 한국 총괄은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NFT로 소개하고 경매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NFT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