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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로 만든 타이어 나온다...금호석화, 친환경 고무 생산

이산화탄소 배출 70% 줄여





금호석유화학이 쌀겨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합성 고무 복합체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의 연비와 제동력, 내마모 성능을 개선해주는 원료 ‘실리카’를 쌀겨(왕겨) 추출물을 활용해 만들 계획이다.



탄화된 쌀겨의 재에 함유된 천연 상태의 실리카를 추출하고 화학 공정을 통해 석유화학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실리카로 가공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70%까지 저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이오 실리카가 투입된 친환경 합성고무 복합체는 국내외 주요 타이어업체와 신발 메이커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바이오 실리카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현재의 6만 3,000톤인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SSBR) 생산능력을 내년 말까지 약 2배 수준인 12만 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종훈(사진)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향후에도 차세대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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