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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키움證 “서울반도체, 3Q 미니LED TV 모멘텀 본격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6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3분기부터 미니LED TV 모멘텀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울반도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2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35억원)를 충족시켰다.

김지산 연구원은 “TV 고객사들의 미니LED TV 출시 지연에 따라 관련 매출이 이월됐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자동차조명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High Power 제품 중심의 일반조명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ED 업계의 공급 과잉이 해소된 가운데, 신제품의 판가를 인상하면서 양호한 ASP 기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미니LED TV 모멘텀이 본격화되며 서울반도체의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니LED TV는 DDIC, High-end 패널, QD Sheet 등 주요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해 고객사들의 출하가 지연됐지만, 하반기 프리미엄 TV의 주류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Wicop Mini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TV 업체들 내에서 주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고, TV 대당 매출이 3~5배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30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니LED 시장은 올해 2억8,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71% 성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조명은 완성차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며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능형 헤드램프(ADB)용 Wicop과 실내 조명용 SunLike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하반기 유럽 고객 등을 대상으로 양산 모델 수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조명은 베트남 법인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로등, 옥외등과 같은 High Power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99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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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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