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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영업이익 231억 원... 전년比 40.9% 늘어


웹젠(069080)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31억 원, 매출 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40.9%, 매출은 18.9% 늘었다.





웹젠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지난 1분기보다는 각각 37.9%, 8.2% 줄었다. 웹젠은 올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605억 원, 매출 1,496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32.8%, 58% 증사한 결과다.

웹젠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국내 사업은 다소 정체했지만 해외에서 ‘뮤 아크엔젤’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지역을 넓히고 실적도 일부 개선됐다”며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해외매출은 283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9% 늘었다”고 전했다.



웹젠은 하반기 모바일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 해외서비스 실적이 추가된다. 이 게임은 북미에서는 지난 2일 소프트런칭했고,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웹젠 관계자는 “규제가 늘어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다변화해 해외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에는 ‘뮤 아크엔젤2'가 국내 출시한다. 내년부터는 자회사에서 자체 개발 신작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들을 영입해 신작게임을 준비하고, AI 등 기술확장을 위한 개발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게임산업의 변화와 성장방향을 가늠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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