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금융서비스도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의 비대면 모바일 보상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 사고 현장에서 고객과 보상직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상담 및 초동조치가 가능한 ‘영상출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비교적 상황이 단순한 사고의 경우 보상직원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하는 시간을 단축해 비대면으로 사고 현장 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콜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상담당자와 영상통화를 연결 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면 된다.?
초동 조치 이후 사고 현장을 벗어난 이후에는 ‘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보상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받아볼 수 있고, 병원 치료 및 차량 수리 등에 필요한 조치를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병원 치료를 위한 진료비 지급보증 및 차량 수리를 위한 정비 업체 선택 및 예약, 차량 수리기간 동안 지급받는 대체 교통비 청구, 예상 합의금 산출 등 보상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일련의 조치 및 안내를 ‘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상처리가 마무리 된 이후에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도 ‘사고처리 도우미’를 통해 손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일련의 보상처리 과정 중의 안내와 조치는 각 단계별 맞춤형으로 고객에게 제공된다. 메뉴를 스스로 찾아 들어가서 조치를 받아야 하는 타 보험사의 모바일 보상서비스와 달리 KB손해보험의 ‘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는 보상처리 각 단계별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알림을 보내고, 고객이 알림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하면 해당 메뉴로 바로 이동하여 간편하게 단계별로 필요한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도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각적인 디지털 화를 통해 더욱 손쉽고 빠른 보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